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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섬 ‘ACEFINE’, 자동차 내장재 시장 공략
2026.09.16



국내 생산 초극세사 기술 앞세워 의류 넘어 고부가 모빌리티 소재로 영역 확장
현대차·기아 주력 차종 헤드라이너 적용…미국 대형 SUV에도 맞춤형 소재 공급
산업용 소재 비중 2030년 55%로 확대…재생·바이오 소재 개발로 친환경 대응

대한화섬㈜(대표 김대정)의 대표 초극세사 브랜드 ‘에이스파인(ACEFINE)’이 9월을 기점으로 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모빌리티 특화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에이스파인은 전 공정을 100% 국내에서 생산하는 초극세사 브랜드다. 대한화섬은 그동안 의류용 소재 시장에서 축적한 원사 개발 기술과 용도 확대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고부가가치 자동차 내장재 분야로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대한화섬은 2024년부터 자동차 내장재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개발과 투자를 집중해왔다. 그 결과 에이스파인은 현대차·기아 주력 차종을 비롯해 다양한 SUV와 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의 헤드라이너(천장재)에 적용됐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판매되는 한국 브랜드의 대형 SUV에 고객 맞춤형(Customizing) 컬러 내장재를 공급했다. 현재는 헤드라이너에서 카시트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국내외 완성차(OEM) 업체들과 테스트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내장재 시장에서 친환경성과 함께 프리미엄 감성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화섬은 에이스파인의 스웨이드 터치감과 내구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향후 재생(Recycled) 원료와 바이오(BIO) 소재를 접목한 제품군 개발도 지속해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화섬은 자동차를 비롯한 산업용 시장을 에이스파인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현재 25% 수준인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비중을 오는 2030년까지 55%로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스파인은 단순한 내장재를 넘어 탑승자에게 프리미엄 감성을 제공하는 핵심 모빌리티 소재”라며 “앞으로 AI 기반 용도 접목에 R&D 역량을 집중해 차종과 컬러, 터치감 등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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