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獨 테크텍스틸(Techtextil) 참가
2026.04.17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차세대 산업용 섬유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서 대거 공개한다.두 회사는 오는 4월 21일~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테크텍스틸(Techtextil) 2026’에 참가해 기존 대비 대폭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산업용 섬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격년으로 열리는 테크텍스틸은 전 세계 관련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건축, 자동차, 의료, 보호복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혁신적인 소재를 선보이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꼽히며 산업용 섬유 및 부직포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무역 박람회다.지난 2024년 전시회에서 아라미드와 LMF 두 가지 품목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알렸다면, 이번 2026년 전시회에서는 ▲아라미드(Para-Aramid) ▲LCP(Liquid Crystal Polymer) 섬유 ▲ PET 자동차 내장재 및 필터용 소재 ▲산업용 고강도 나일론(PA66 등) 등 총 4개 핵심 제품군으로 전시 범위를 확장해, 보다 전략적인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전개한다.먼저, 태광산업의 대표적인 고기능성 소재인 ‘아라미드(Para-Aramid)’는 강철 대비 높은 인장강도와 우수한 내열성을 갖춘 슈퍼 섬유다. 고온에서도 물성 변화가 적고 내마모성이 뛰어나 광케이블 및 산업용 고무 보강재, 방탄·방호 제품 등 극한의 환경에서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폭넓게 사용된다. 태광산업은 2026년 4,000톤 규모의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해 총 5,5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대한화섬이 선보이는 ‘LCP(Liquid Crystal Polymer) 섬유’는 고부가가치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소재다. 2026년 본격적인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LCP 섬유는 액정 상태에서 방사되어 높은 강도와 치수 안정성을 자랑하며, 수분을 거의 흡수하지 않아 습도 변화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고강도, 내마모성, 치수 안정성의 특성으로 인해 해양용 로프 및 케이블, 라운드슬링(Round sling), 산업용 복합재, 전기/전자 부품 등의 특수산업 분야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친환경과 고기능성을 잡은 ‘PET 자동차 내장재 및 필터(FILTER)용 소재’도 함께 소개된다. 먼저 천연 스웨이드 질감을 구현한 해도사 ‘에이스파인(ACEFINE)’은 오염물 제거가 용이해 차량용 내장재 및 카시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개되는 대한화섬의 차별화 제품 ‘에이스본(ACEBON)’은 인체에 유해한 접착제 없이 열처리를 통해 섬유 간 접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수처리 및 공기청정기 필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아울러 태광산업은 내구성과 범용성을 갖춘 산업용 나일론(PA66) 소재의 본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 기존 나일론(PA6) 대비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PA66’은 가방, 군용 용품, 익스트림 스포츠 등 거친 환경에 노출되는 제품에 적합하다. 태광산업은 국내 생산 기반을 통해 원산지 증명 대응 등 고객 편의를 높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