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섬, 고성능 슈퍼섬유 ‘ACEPAR(LCP)’ 상업생산 돌입
2026.09.16
-고강도·내마모성 갖춘 LCP 양산…첨단 산업용 소재 시장 공략 본격화-로프·케이블부터 반도체·메디컬·프리미엄 패션까지 적용 확대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대한화섬이 고성능 특수소재 'ACEPAR(Liquid Crystal Polymer, 이하 LCP)'의 상업생산에 돌입하며 첨단 산업용 소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이번에 선보이는 ‘ACEPAR(LCP)’는 태광산업이 공급하는 슈퍼섬유 'ACEPARA(Para-Aramid)'와 함께 대한화섬의 산업용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핵심 전략 소재다. 두 제품은 고기능성 섬유 특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프, 케이블, 복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층의 세분화된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ACEPAR(LCP)’는 액정(Liquid Crystal) 상태에서 방사되는 차세대 고기능성 섬유로, 높은 인장강도와 우수한 치수 안정성, 뛰어난 내마모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습도 변화에 따른 물성 저하가 거의 없으며,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다.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해양 및 산업용 로프와 케이블, 라운드슬링, 복합재 등 고강도가 요구되는 산업재 분야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높은 융점과 열 안정성, 낮은 유전율을 지녀 전기·전자, 반도체, 메디컬 등 고부가가치 틈새시장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패션 및 어패럴 분야에서의 확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높은 강도와 경량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이점을 살려 프리미엄 가방, 아웃도어 용품, 고기능성 의류 등 비산업용 시장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대한화섬은 최근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친환경·경량화·고기능 소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범용 섬유 중심의 사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중심으로 전환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대한화섬은 제품의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말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반복적인 생산 공정 검증과 엄격한 성능 평가를 진행해 왔다. 국내 주요 고객사들과의 다각도 평가 및 협업을 거쳐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 하반기 본격 상업 판매를 위한 양산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는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된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성공적인 상업생산에 발맞춰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지난 4월 독일 ‘테크텍스틸(TECHTEXTIL)’ 전시회와 6월 ‘서울 프리미엄 텍스타일(SPT)’에 이어, 이번 8월(19-20일)에도 코엑스 내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핵심 고객사, 공급사 및 중간 생산자와 심도 있는 업무 협력을 논의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의 섬유 제품군 및 신제품인 ‘ACEPAR(LCP)’에 대해 맞춤형 제품 제안과 수주 상담을 병행하며, 주요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성공적으로 넓혔다.대한화섬 관계자는 "ACEPAR(LCP)는 기존 아라미드 제품군과 함께 당사의 슈퍼섬유 사업 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전략 소재"라며 "이번 상업생산을 기점으로 산업용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첨단 소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출처 : 국제섬유신문(https://www.itnk.co.kr)